'화성학연구소' 출범…협성대, 지·산·학 협력 지역연구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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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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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협성대학교가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종합 연구 플랫폼 '화성학연구소'를 출범시키며 지역학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협성대학교 부설 화성학연구소는 6일 오후 교내 이공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 화성학연구소 창립기념 화성학포럼'을 개최하고 기존 화성지역학연구소를 확대 개편한 화성학연구소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화성학연구소는 화성 권역의 정책·역사·문화·예술·종교·문학을 비롯해 산업·경영·복지·미디어콘텐츠·AI·보건·바이오화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지역학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매년 화성학포럼을 정례화하고 학술지를 발간해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방정부와 산업계, 시민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포럼은 전국 최초의 지산학 중점 지역학 연구소인 '화성학연구소'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연결하기 위한 첫 공식 학술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서명수 협성대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민상 화성시연구원 부원장 인사말과 화성학포럼 소개, 주제 발표, 전문가 논평,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화성시의 핵심 현안인 교통과 저출생 문제가 집중 조명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홍성민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산으로 지역 간 교통 여건 격차가 큰 만큼, 도시·비도시 특성과 통행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전략을 통해 생활권 보행 환경 개선부터 광역교통 연계 강화까지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권오균 연구위원은 "화성시 합계출산율이 지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기존 현금 지원 중심 정책을 넘어 수요자 맞춤형 비현금성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박사는 가족친화 교육, 공공산후조리원, 육아지원 근무제, 주거 지원, 어린이 패스트트랙 도입, 일자리 편의점 등 총 23개 정책을 제시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종합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토론에서는 공병훈, 정혜선 협성대 교수가 지정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 내용과 화성시의 주요 현안을 놓고 시민체감, 전문가 판단 등을 종합 적용해 도시 발전 및 확장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정기 포럼을 개최하고, 학술지 발간과 공동연구 과제를 발표하는 한편 향후 화성시 중장기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인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문 화성학연구소장 겸 협성대 미래창의융합대학장은 "화성학연구소는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화성의 가치와 가능성을 조명하고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지산학 협력의 가장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협성대학교 총장은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시 중 하나"라며 "화성시 미래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화성학연구소가 도시의 역사와 산업, 문화 전반을 입체적으로 연구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웍스(https://www.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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